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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PD "캠핑, 힐링 아닌 고생…멤버들 결 잘 맞아" [직격인터뷰]

[편집자주]

tvN '텐트 밖은 유럽' 포스터 © 뉴스1
tvN '텐트 밖은 유럽' 포스터 © 뉴스1

'텐트 밖은 유럽' 김상아 PD가 유럽과 캠핑, 그리고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 네 멤버의 순한 맛 케미스트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일 tvN '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김상아 곽지혜)이 첫 방송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첫 만남과 유럽에서 캠핑 첫날이 그려졌다. 

 1회는 평균 시청률 3.6%,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텐트 밖은 유럽'을 연출한 김상아 PD는 뉴스1에 "유럽 여행과 캠핑이 시청자들에게 소구가 될 것 같아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로 이동하다보니 기차나 대중교통이 못 가는 곳을 간다, 그런 장소에서 시청자분들이 새롭고 신선한 그림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 6월 출국해 스위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까지 유럽 캠핑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 PD는 "코로나19가 걸릴까 조심스러웠다"라면서 "다행히도 큰일 없이 잘 다녀왔고 다녀오니 나서 코로나19가 퍼졌다"라고 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 네 배우의 순한 맛 케미스트리도 빛났다. 김 PD는 멤버 간 케미스트리에 대해 "제작진이 가장 신났던 부분"이라면서 "출연자들 사이가 좋고 잘 놀았다, 진선규씨는 모두와 친분이 있었다. 유해진 씨와 윤균상씨는 처음 봤지만, 막내인 윤균상씨가 싹싹해서 잘 지냈다"라고 했다. 유해진과 진선규는 영화 '승리호', 박지환과 유해진은 영화 '1987' '봉오동 전투'를 통해 서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었다. 

김 PD는 "사실  캠핑은 긴 시간 함께 여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각자가 친해야 하고 잘 맞아야 한다"라면서 "서로 친분이 있었고 결도 비슷한 사람들이었다, 누구 하나 툭 튀는 사람 없이 재밌게 잘 지내는 스타일이었다"라고 멤버 간의 케미를 이야기했다. 이어 "네 멤버들이 캠핑과 결이 잘 맞았고 (캠핑에)관심이 있었다, 유럽 캠핑 자체에도 많은 흥미를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유럽을 캠핑 장소로 선택한데 대해 김 PD는 이에 대해 "유럽은 캠핑 문화가 (한국보다)100년은 앞서 있다"라면서 "유럽의 깨끗한 캠핑 문화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네 배우가 유럽 캠핑장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캠핑이 힐링(치유)이 아니라 고생스러운 일이다"라면서 "유럽에서 하는 캠핑은 힘든 일을 하고 나서 안도에서 오는 힐링을 느낄 수 있다"라고 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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