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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유니콘'·권상우 '위기의X'·하정우 '수리남'…OTT 기대작 대거 출격

[편집자주]

쿠팡플레이 유니콘 포스터
쿠팡플레이 유니콘 포스터
각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OTT 플랫폼) 에서 올 하반기, 인지도와 대중성을 갖춘 스타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인다.

먼저 쿠팡플레이는 신하균 주연 시트콤 '유니콘'을 오는 26일 공개한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담는다. 오피스 드라마 특유의 '현실공감' 웃음과 재미를 안길 신작이다.

신하균이 오랜만에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그가 맡은 CEO 스티브는 '자아도취' 설정을 안고 있어 능글맞은 연기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그런 스티브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애슐리 역의 원진아는 '물질만능 월급쟁이'로 짠내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시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 구성원 캐릭터들도 있다. '광기'의 훈남 직원 제이 역의 이유진, '힙생힙사' 제시 역할의 배유람, '안구복지'만 담당하는 필립 역의 김욱 등 독특한 캐릭터의 배우들을 보는 재미 역시, '유니콘'의 또 하나의 매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이브 위기의X 포스터
웨이브 위기의X 포스터

웨이브는 권상우 주연 드라마 '위기의 X'를 오는 9월2일 공개한다. '위기의 X' 는 희망퇴직, 주식폭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아저씨 일명 'a저씨'(권상우 분)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하는 코미디다.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 위트있는 연출을 선보인 김정훈 감독과 드라마 'SNL 코리아' 시리즈 등을 쓴 곽경윤 작가가 현실밀착형 코미디 장르를 선보인다.

배우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그리고 이이경 등 연기 고수들이 출연해 코믹 시너지를 낸다. 또 주식, 재테크 등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사가 된 '돈'과 얽힌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는 만큼 '웃픈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넷플릭스 수리남 포스터
넷플릭스 수리남 포스터

넷플릭스는 오는 9월9일 '수리남'을 공개한다. '수리남'은 중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수를 수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실을 관통하는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호쾌한 연출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다. 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낯선 나라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 대부와 그를 검거하기 위해 손잡은 민간인과 국정원의 흥미진진하고 비밀스러운 작전을 펼쳐 보인다.

남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드라마. '쌍천만' 배우 하정우와 황정민,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박해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조우진과 유연석 그리고 '듄', '일대종사', '와호장룡'의 장첸까지 참여하며 '수리남'의 빛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목숨을 걸고 국정원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강인구 역의 하정우는 "전체적인 스토리와 전개가 흥미로웠고, 캐릭터들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고 했고, 이름조차 낯선 수리남을 장악한 희대의 사기꾼이자 마약 대부 전요환 역의 황정민은 "매 에피소드마다 다음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궁금증이 있어서 대본을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썼다고 생각했다"라고 해 기대감을 키웠다.

호화 출연진과 유명 감독이 의기투합, 벌써부터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수리남'은 공개일이 추석 연휴인 점도 흥행 부문에 있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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