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포스터 |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8일 하루 10만80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2만7424명이다.
이로써 이 영화는 9일째 1위를 유지하게 했다. 외화 '놉' 외에 특별한 신작이 없는 상황에서 '헌트'는 주말에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30.1%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이 영화가 주말 누적 300만명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헌트'의 뒤는 '한산: 용의 출현'이 이었다. '한산: 용의 출현'은 같은 날 5만77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수는 636만8164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7일 개봉해 3일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놉'이 3만4424명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놉'의 누적관객수는 9만5869명이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30년차 배우 이정재의 상업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