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그린암모니아 국제컨퍼런스’에서 김종남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원 제공.)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원)이 26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그린암모니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에너지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린 암모니아에 대한 주요국의 정책과 연구개발, 글로벌 기업의 사업화 추진 현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그린 암모니아는 생산 공정 중 탄소 배출 없이 생산한 암모니아를 말한다.
글로벌 경제구조가 수소경제,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는 재생에너지의 지역적 편재성과 시간적 가변성을 해결할 수 있는 탄소중립 연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종남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세계의 청정 암모니아 정책 및 미래 시장에 대한 기조강연과 합성·분해·연소·활용(선박, 암모니아 직접 연료전지) 등 총 5개 섹션에서 전문가 발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오늘 컨퍼런스가 전 세계적으로 청정 암모니아 가치 사슬을 확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