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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고속도로 통행량 전년보다 11%↑…서울~전주 최대 7시간55분

서서울~군산 귀성방향 최대 8시간35분 전망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12일까지 특별대책기간

[편집자주]

올해 추석 전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귀성방향 서울~전주 구간 최대 소요시간이 7시간55분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8일 오후 4시 서해안 고속도로 상황(로드플러스 CCTV화면)2022.9.8/뉴스1
올해 추석 전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귀성방향 서울~전주 구간 최대 소요시간이 7시간55분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8일 오후 4시 서해안 고속도로 상황(로드플러스 CCTV화면)2022.9.8/뉴스1

올 추석 전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귀성방향 서울~전주 구간 최대 소요시간이 7시간55분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전북권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36만대로 전년보다 1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중에서 추석 당일이 50만2000여대로 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전주 구간 7시간55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25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서울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구간은 8시간35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35분 더 걸릴 전망이다. 본부는 차량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를 오는 9일 오전 9시~오후 2시,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12~6시로 내다봤다.

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닷새 간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교통소통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고객서비스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전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상시보다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한다. 또 드론을 활용해 갓길 주행이나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에 대한 단속에도 나설 방침이다.

본부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과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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