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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장항산단에 48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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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충남도청에서 합동 투자협약식이 열렸다.(서천군 제공)
 15일 충남도청에서 합동 투자협약식이 열렸다.(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우량 중소기업 ㈜토비스, 성지테크㈜, ㈜에스앤피글로벌 등 3개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2024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장항국가산단) 내 7만6803㎡ 산업용지에 485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와 1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차량용 액정디스플레이 △철골구조물 △화장품 액상원료 등을 제조하는 경기·수도권 업체로, 장항국가산단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 용이성 등을 높이 사 국내 복귀 및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는 150만㎡(45만 평)로 현재 1단계 산업용지의 98%가 분양 완료됐다. 군은 올해 1단계 산업용지(20만 평) 분양 완료 및 2단계 산업용지(24만 평)의 조기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항국가산단은 현재 62개사와 1조3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33개사 분양 완료 기업 중 11개 기업 공장이 준공됐다. 나머지 기업들도 내년 말까지 투자 완료 및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김성관 부군수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하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항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투자협약 기업들이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 안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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