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천시 직지사에 선홍빛 꽃무릇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천시는 직지사 입구부터 만세교까지 좌우 산책로에 꽃무릇 21만 본을 식재해 매년 9월경이면 꽃무릇이 만개해 이 일대는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이룬다.2022.9.1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
1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을 차차 받아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며 해상에는 풍랑이 높게 인다.
대구와 경북내륙에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밤부터 경북 동해안은 순간풍속 시간당 110km/h 이상으로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김천·군위·청송·예천·영주·영양·영덕 21도, 영천·경산·청도·칠곡·구미·고령·성주·안동·의성·상주·문경·울진·경주 22도, 대구 23도, 포항 24도 등으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높다.
낮 최고기온은 칠곡·군위·고령·성주·상주·문경·예천 30도, 대구·경산·청도·구미·안동·의성·영주 29도, 영천 28도, 청송·영양 27도, 영덕·포항·경주 26도 등으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낮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0.5~6.5m로 동해남부 앞바다와 먼바다 모두 파고가 오전에는 05~3.5mm로 일다가 오후에 1.0~6.5mm까지 높게 일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