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포스터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사냥'은 이날 오전 9시9분 기준 23.1%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예매관객수는 3만9120명이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1일 출격하게 된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인해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배우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앞서 '늑대사냥'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정 토론토 현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바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이 영화가 '공조2: 인터내셔날'의 아성을 깨고 새롭게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 2위는 23.1%를 기록한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공조2: 인터내셔날'은 21.6%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