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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마스크에서 해방"…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편집자주]


 

◆ 9월 넷째주 뉴스

윤석열 대통령,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이로써 5박7일동안 이어진 3개국 4개 도시 순방은 마무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엘리자베스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뉴욕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 및 환담을 나눴다.

23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타와로 이동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같은날 오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순방 기간중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짧은 환담 후 행사장을 나서면서 윤 대통령이 한 발언이 논란이 돼기도 했다.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약 2년간 유지되어온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의 마지막 부분이 26일부터 해제되고 착용 권고로 전환된다. 50인 이상 공연장과 경기장 등에서 썼던 실외마스크를 본인이 원한다면 안쓰고 공연이나 경기를 마음껏 즐겨도 과태료를 받지 않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정부는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는데 밀집도를 이유로 '50인 이상의 행사·집회'에서의 의무는 유지했다. 50인 이상 행사는 대표적으로 스포츠 경기 등이 있다.

그러나 실외에서 50인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이미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진 데 따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리고 밀집해 있지만 실외인데다가 같은 방향을 향해 있기에 감염 위험이 적은 면도 있었다.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의무를 전면 해제한 배경은 코로나19 출구전략 일환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 규제와 상관없이 계속 착용하겠다는 국민 응답이 60~70%대를 유지하는 것도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대다수 해외 국가들이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것도 참고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밀폐된 공간에 한해서만 마스크 착용을 권고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치가 실외 마스크 착용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상황이나 대상에 따라서 개인의 자율적인 착용을 권한다. 특히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과 고위험군 밀접접촉자, 다수 밀집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가 많은 경우에는 실외라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택시나 버스 등 운송 수단 등도 실내로 구분되어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과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을 의미한다. 천장과 지붕이 있고, 사방이 막힌 곳은 실내이며 사면 중 2면 이상이 열려 있어 자연환기가 되면 실외로 간주한다. 건물 내에서 대형 창문을 통해 환기할 수 있다 해도 실외는 아니다.


'완전체' 벤투호, 월드컵 모의고사 시작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 등 정예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그리고 20일 오전 훈련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마요르카)이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뜨거워졌고 같은 날 오후 김민재, 황인범, 황의조,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가세하면서 완전체가 됐다. 스트라이커 자원 조규성이 부상을 입는 악재가 있었으나 빠르게 조영욱(서울)이 대체 발탁됐다.

완전체가 된 벤투호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7분 황희찬(울버햄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18분 베네티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다행히 후반 40분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극적인 프리킥 골 덕분에 2-2로 비겼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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