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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방제품 11년째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큰 호응

한방천연물 4개 기업 참가…8만8000달러어치 판매
한방식품·화장품 미국 현지인들 눈길 사로잡아

[편집자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에 제천 한방천연물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업체 부스 모습.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에 제천 한방천연물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업체 부스 모습. 

충북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지난 22~25일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49회 LA한인축제에 제천한방천연물 4개기업이 참가해 총 8만8000달러(약 1억2562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 LA한인축제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4개사의 한방제품을 전시해 미국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판매된 한방제품은 △'약초인'의 은행도라지청, 도라지청 △'내몸애'의 하루담스틱, 경옥고스틱, 공진고스틱 △'서제천영농조합'의 생칡즙, 국내산 약초류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의 고려홍삼정, 홍삼정, 개복숭아발효스틱 등 10여종의 제품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제천산 약재와 한방제품을 구입해 돌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한방제품의 품질을 개량하고 신규상품을 개발해 다음 행사에도 좋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2009년부터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올해까지 총 11번째 방문으로 한방약초, 한방건강식품, 한방제약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엄선해 전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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