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 제 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이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트인프라CO담당(왼쪽)에게 ‘모빌리티혁신상’을 수여하는 모습. (SKT 제공) |
SK텔레콤이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한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국토부 장관 표창에 해당하는 '모빌리티혁신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UAM 사업화 준비를 해왔으며, 2020년 정부 주도 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또 국내 UAM 상용화 및 산업 성장을 위한 법·제도 및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UAM 팀 코리아 전략 포럼', '모빌리티혁신위원회' 등에 참여해 민관 협력 토대를 쌓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국내 '월드IT쇼', '부산국제모터쇼' 등에 UAM 관련 전시를 진행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에는 전사 UAM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관련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UAM 실증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트인프라CO담당은 "SKT는 앞선 ICT 역량 및 K-UAM 드림팀 컨소시엄 차원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2025년 UAM 상용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