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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가치 재인식"…괴산유기농엑스포 14개 학술행사 마련

IFOAM 50주년 학술대회 비롯해 다양한 컨퍼런스·포럼
"유기농 가치를 재인식, 유기농업 확산할 중요한 자리"

[편집자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 충북 괴산에 개막했다.(괴산군 제공)/뉴스1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 충북 괴산에 개막했다.(괴산군 제공)/뉴스1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30일 개막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동안 (9월30~10월16일) 14개 학술행사와 포럼이 열린다.

1일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까지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사흘간 진행되고 있다.

IFOAM 50주년 역사를 평가하고, 국제유기농운동의 미래를 토론·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에게 유기농(Organics For All)' 선언도 도출한다.

또 6일부터 8일까지는 2회 국제유기농마케팅컨퍼런스가 열려 소비자에게 진정한 유기농산물을 제공하는 유기농마케팅 정신을 되새긴다.

아시아 최대 유기농 행사인 5회 아시아유기농대회와 IFOAM 아시아 10주년 기념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환경포럼, 농정포럼, 유기농업기술 관련 회의 등의 학술대회로 엑스포 기간 계속된다.

최낙현 충북도 유기농산과장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유기농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유기농업 확산과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촌 최다 유기농·친환경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6일까지 괴산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제전시관, 산업관, 국제협력관, 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생태체험관, 야외전시장 등의 전시관과 야외전시체험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엑스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권은 현장판매소와 온라인(네이버, 쿠팡 등)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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