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아들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가 고인의 14주기인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원을 찾아 어머니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22.10.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최환희는 2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최준희가 교통사고로 인한 접촉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입원을 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환희는 이날 모친이자 90년대 최고 인기 배우였던 고(故) 최진실 14주기를 맞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 최진실의 묘소를 외할머니와 찾은 뒤, 뉴스1과 만나 "동생 최준희 친구 차를 타고 가다가 살짝 교통사고가 났다"라며 "크게 다친 건 아니지만, 입원해서 같이 오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뒤 최준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초에 입원을 안 하고 있었는데 퇴원을 했는지 어디 있는지, 서로한테 관심 없는 거 너무 티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접촉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진 최준희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이날 오후 모친인 고 최진실 묘소를 찾았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영화 '고스트 맘마', '마요네즈'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야구선수 출신인 고 조성민과의 사이에 최환희, 최준희 등 1남1녀를 뒀다.
고인은 2008년 10월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