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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예선전 11월18일까지 온라인 개최

일반부·학생부(중‧고‧대학생)·단체급식부로 나눠 10월 17일부터 한 달 간 예선 진행
개인·최대 3명 팀 참가…유튜브 영상 '좋아요' 숫자·전문가 심사로 평가

[편집자주]

렌틸콩 송어 스테이크(해양수산부 제공) 
렌틸콩 송어 스테이크(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0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 간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예선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는 2020년부터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양식수산물 조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으며 2년 간 약 280개 팀이 참여애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최종 시상대에 오른 12팀의 레시피는 '수산양식 박람회'누리집에 공개돼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는 전문가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요리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그리고 단체급식부로 나눠 개최된다. 10월 17일부터 한 달 간 예선을 진행하고, 부문별 4팀을 선정해 12월 3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수산양식 박람회'에서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선은 참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의 '좋아요' 숫자와 전문가 심사로 이뤄지며, 본선은 해수부에서 지정하는 양식수산물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심사위원 앞에서 요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문심사위원은 양식수산물 활용의 적합성, 조리법의 대중성 및 실용성, 창의성, 요리의 맛 등에 대해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메기, 향어, 송어, 뱀장어 등 4개 내수면 품목이 본선 지정 양식수산물이었으며, 김래오씨, 김민지씨 등 유명 요리사가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수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1팀에게는 채널A 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하려는 사람은 예선 기간 중에 양식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2022 수산양식 박람회'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한 팀이 될 수 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양식수산물을 더 쉽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양식수산물 조리법을 개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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