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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 사태'에 롯데정보통신 등 데이터센터주 강세

[편집자주]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판교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오후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해있는 이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등 일부서비스에 장애가 빚어지고 있다. 2022.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판교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오후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해있는 이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등 일부서비스에 장애가 빚어지고 있다. 2022.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주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롯데정보통신 등 데이터센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0분경 롯데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4.57%(1050원)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3.03%(3500원) 오른 11만9000원, 더존비즈온은 5.74%(1650원) 오른 3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콤텍시스템(16.41%)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율호(6.43%), 다우기술(2.4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서울과 대전, 경기도 용인 등에 4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운영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데이터백업 서비스를 제공, 콤텍시스템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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