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하동근 "영탁 형님 존경해 '히든싱어7' 지원…꿈 이뤄 행복" [직격인터뷰]

[편집자주]

JTBC '히든싱어7' 캡처
JTBC '히든싱어7' 캡처

가수 하동근이 JTBC '히든싱어7'에서 영탁 편의 모창 능력자로 활약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하동근은 22일 소속사 유니콘비세븐을 통해 뉴스1에 '히든싱어7' 출연 계기에 대해 "저와 저희 부모님에게도 늘 잘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영탁 형님을 존경하는 마음과 감사의 의미로 '히든싱어' 모창자로 지원해서 예심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3개월간 열심히 노력한 끝에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며 "주말마다 함께 축구하고 식사하며 지내면서도 '히든싱어7' 출연 비밀을 유지하느라 힘들었지만 예전부터 형님과 같이 방송해보는 게 꿈이었는데 이날 그 꿈을 이루게 돼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또 하동근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제작진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출연 기회를 주신 JTBC '히든싱어7' 제작진분들과 함께 출연한 소중한 우리 '5영탁' 형, 동생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동근은 "영탁 형님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떤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웃음과 긍정 에너지를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앞서 하동근은 지난 21일 방송된 '히든싱어7'에서 '새벽 네시 영탁'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다. 그가 1라운드 이후 정체를 공개하자 판정단석에 앉아 있던 신인선과 정동원은 깜짝 놀라며 "왜 거기서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MC 전현무가 이들의 인연을 궁금해했고, 신인선과 정동원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동기들"이라고 설명했다.

하동근은 영탁에게 고마웠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명절에 영탁의 안부 전화를 받았다며 "영탁 형이 부모님께 '동근이 잘하고 있고 좋은 가수 될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해서 더 고맙고 힘이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때 참 많이 울었다"며 "영탁 형님은 제게 멋진 선배, 그리고 좋은 선생님"이라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안겼다.

한편 하동근은 지난 2020년 '꿀맛이야'로 데뷔한 라이징 트로트 스타다. '꿀맛이야' 외에도 '출발오분전' '차라리 웃고 살지요' 등을 발표했다. 또한 오는 11월5일 정오 신곡 '길상화'를 발표한다. 최근 '길상화' 뮤직비디오에서 ENA플레이·SBS플러스 '나는 솔로'의 '인기녀'로 주목받았던 8기 옥순(본명 조아영)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