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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원 속 '전남대입구 산이고운 신용파크' 이달 분양

광주 최초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84㎡ 면적 265세대 공급

[편집자주]

전남대입구 산이고운 신용파크
전남대입구 산이고운 신용파크

광주에 '전남대입구 산이고운 신용파크'가 이달 분양을 진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산이건설㈜이 시공을 맡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단일 전용면적 84㎡ 265세대로 구성된다. 광주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인 신용공원에 광주 최초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5만㎡ 이상인 도시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주거,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부지에 주거단지가 함께 조성돼 집 자체가 공원의 일부가 되며, 도심 내 교통, 교육, 생활 등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전남대 바로 앞에 지어진다.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태봉초, 경신중, 경신여고를 비롯해 사범대학 부설중·고 등 우수 학군이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광주역이 직선거리로 1.5㎞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제2순환도로, 호남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주광역시 및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광주역과 연결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최근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는 동광주~광산 11.2㎞ 구간의 4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23년 상반기 중 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 착공 후 5년 뒤인 202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면에서는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광천 터미널, 이마트, 기아챔피언스필드, NC백화점 광주역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홈플러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단지 인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예정),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예정), 전남·일신 방직 개발(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청약 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청약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까지도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수요자 부담금을 낮추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업계관계자는 "전남대입구 산이고운 신용파크는 광주 최초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쾌적성이 높은 주거 단지라는 점에서 실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도심 내에 자리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생활가치와 희소가치가 높아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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