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희율(남구3) 의원/뉴스1 |
위드코로나를 맞아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학교 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박희율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3)은 9일 광주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일선 초·중·고교는 운동장이나 체육시설에 대한 각종 사고 및 시설 훼손을 이유로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고에 대한 학교장의 책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시설 보완, 보험제도 이용, 전담 인력 배치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교육청도 관련 책임을 함께 지고 시설 확충과 관리 비용도 같이 부담해야 한다"며 "공공체육시설 대부분이 지자체 소유이고 주택가와 떨어진 만큼 접근성이 편리한 학교 시설 이용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