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고려인 마을' 품은 광주 광산구 월곡 2동, 주민자치분야 '장려상'

범죄없는 마을·역사마을 조성 공로 인정 받아

[편집자주]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주민자치회 등이 지난 11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연대전' 시상식에서 고려인 마을로 주민자치 분야 장려상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고려인마을 제공) 2022.11.15/뉴스1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주민자치회 등이 지난 11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연대전' 시상식에서 고려인 마을로 주민자치 분야 장려상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고려인마을 제공) 2022.11.15/뉴스1

광주 고려인 마을은 고려인 마을이 있는 월곡2동이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주민자치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우수한 정책으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 각 지자체에서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정책경연 대회다.

월곡2동은 광주 정착 고려인 동포들과 범죄없는 마을조성과 역사마을1번지 조성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자치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려인 마을의 역사마을1번지 선포식, 월곡고려인문화관 개관, 홍범도공원조성과 더불어 장군 흉상제막,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기념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탄 문화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컸다.

장인 월곡2동장은 "고려인 마을의 세계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과 손을 맞잡고 다문화시대를 선도하는 월곡2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