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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한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2.11.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의 접촉자가 16일 오전 11시 기준 총 42명으로 확인됐다. 고위험 접촉자는 7명이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의 접촉자는 저위험 26명, 중위험 9명, 고위험 7명을 포함해 총 42명이다.
이형민 질병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환자가 첫 의심 증상을 호소했던 8일을 기준으로 하루 전인 7일부터 환자의 동선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관리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하고 있다"면서 "접촉자 규모는 이후 조사 진행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질병청은 지난 13일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이 있던 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으며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임을 전날(15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