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시민 추모 촛불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오는 24일 오후 6시34분께 구월동 로데오거리 입구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6·34 인천시민촛불행동'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연대 소속원 20여 명이 모여 희생자 추모글을 게재할 수 있는 게시판을 설치한 뒤, 촛불을 켠 채 침묵시위를 할 예정이다.
6·34는 사건 당시 최초 신고시간인 6시34분을 의미한다.
연대는 향후 행동에 동참할 시민단체를 모아 매주 목요일 같은 장소에서 시간대 릴레이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연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정부 태도와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며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