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김민재가 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벤투호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놀라운 회복력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강한 책임감과 함께 검정 마스크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방에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자리했고 2선에 손흥민, 이재성(마인츠), 나상호(서울)가 위치했다.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울버햄튼) 대신 나상호가 깜짝 선발로 출전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중원에서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으로는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루이스 수아레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준비를 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국과 상대하는 우루과이는 4-3-3으로 맞선다.

전방에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윈 누녜스(리버풀), 파군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배치됐고 중원은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으로는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즈 사르스필드), 마티아스 올리베이라(나폴리), 마틴 카세레스(LA 갤럭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