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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일과 사생활 분리? 이제 가수로 산 삶이 더 많아"

26일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방송

[편집자주]

JTBC 제공
JTBC 제공


'뮤직 유니버스 K-909' 보아가 'K-POP 여제'답게 돌아왔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음악 프로그램 '뮤직 유니버스 K-909' 9회는 2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한 '퀸' 보아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의 HYNN(박혜원), 스토리의 감동을 더하는 목소리 비비지와 빅톤 강승식, K-POP의 미래를 그려나갈 미래소년이 무대를 꽉 채웠다.
 
'뮤직 유니버스 K-909'의 MC이자 전세계를 사로잡은 K-POP 그 자체인 보아가 신곡 '포기브 미'(Forgive Me)를 최초로 공개했다. 보아만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가득한 무대는 다시 한 번 '퀸'보아의 명성을 증명했다. 또한 '온리 원'(Only One), '공중정원'(Garden In The Air), '베러'(Better)를 라이브 밴드에 맞춰 열창, 마치 미니 콘서트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글로벌 차트 포럼'을 이끄는 재재와 엔믹스 해원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보아와의 깊이 있는 음악 토크를 이끌었다. 평소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가사로 만든다는 보아. 그는 "일과 사생활을 나누기에는 가수로 산 삶이 가수가 아닌 삶보다 많아졌다"라면서 "음악을 듣고 영감을 받고 작품으로 만드는 게 제 삶”이라는 말을 전해 여운을 남겼다.

또 새 앨범 수록곡 중 타이틀곡 외 추천하는 곡으로 '호프'(Hope)를 꼽으며 "가사를 쓰면서 위안을 많이 받은 노래다. 여러분도 지친 하루, 일상을 마무리하면서 위안이 될 수 있는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뮤직 유니버스 K-909' 10회는 '그루브의 끝판왕' 박진영,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과 목소리의 컬래버레이션 랑랑·이수현, 애절함의 끝을 만날 수 있는 테이, JYP 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한다. 오는 12월3일 오후 4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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