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재형 보은군수(오른쪽 두번째)가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이 잇단 공모사업과 우수기관 선정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특별교부세 143억원 등 총사업비 1141억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등 13건의 우수기관 표창으로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군은 이달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보은읍 이평, 삼산, 장신리가 지정돼 국비 331억원 포함 55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6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서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뽑혀 404억원을 확보했다. 같은 달 보은군 제설창고 신축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과 정치권, 공직자들이 함께 일구어낸 성과"라며 "내년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