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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충북지부, 단일임금체계 쟁취 결의대회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신학기 총파업 결의

[편집자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1일 충북교육청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단일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했다.2023.01.11/뉴스1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1일 충북교육청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단일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했다.2023.01.11/뉴스1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1일 충북교육청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단일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2021년 인권위원회가 공무원과 공무직의 복리후생 수당 지급 기준 차별을 시정하라고 권고했지만, 교육공무직 업무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단일임금체계로 개편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물가폭등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된 시대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차별과 저임금 고강도 노동 고착화로 학교비정규직이 시름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 했다.

더불어 "학교급식 노동자 5명이 폐암으로 사망한 뒤에야 진행한 교육청의 저선량 폐CT 중간결과가 속속 밝혀지는 가운데 187명이 폐암이 의심된다"며 "같은 연령대 여성 폐암 발생율에 비교하면 약 38배 높은 비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급식을 외치면서 노동자들은 병들어가고 있음을 정부와 국회, 교육 당국에 호소했으나, 여전히 공공기관의 2배에 달하는 배치기준 문제 등 시급한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비노조 충북지부는 이날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결의대회에 이어 신학기 총파업을 결의하고 매주 수요일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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