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청주시 지난해 공장설립 건수 8.1%↑…'기업하기 좋은 청주' 결실

승인·등록·완료신고 등 실질적 공장설립 545건
개별입지 공장설립 민원처리 건수 777건…19.8%↓

[편집자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전경./뉴스1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전경./뉴스1

충북 청주시의 공장설립 건수가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입지 공장설립 민원처리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공장설립 승인 및 등록·완료신고 등 실질적인 공장설립은 545건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지표별 현황은 제조시설면적 500㎡ 미만 공장등록 및 완료신고는 전년 대비 23.2% 증가한 425건이다.

다만, 500㎡ 이상 신설 등 공장설립은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20건이었다.

개별입지 공장설립 민원처리 건수는 777건으로, 전년 대비 19.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청원구가 전체 민원의 47.3%에 해당하는 258건으로, 전년보다 10.7% 늘었다.

이는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좋고,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산업인프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금속·금속가공업 24.2%, 식품·음료업 14.7%, 기계정비업 13.4% 순이다.

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권‧자진취소 민원이 급증한 반면, 지난해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및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공장설립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공장설립 민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안내책자 및 홍보물 제작, 민원처리상황 SMS 알리미 서비스 등 각종 시책을 시행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