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차 음료 3종 사진.(웅진식품 홈페이지 갈무) |
웅진식품이 하늘보리를 포함한 음료 20여종 가격을 2월부터 올린다. 물류비·원부자잿값 인상으로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웅진식품은 2월부터 편의점을 시작으로 주요 음료 20여종 가격을 평균 7%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격 인상에는 웅진식품에서 제조하는 다른 채널 자체브랜드(PB)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하늘보리(500㎖) 1600원→1800원 △초록매실(180㎖) 1300원→1400원 △아침햇살(500㎖) 2000원→2150원 등으로 비싸진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웅진식품은 물류비와 원부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주요 음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2월 편의점부터 순차적으로 각 채널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