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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친과 국제결혼' 송중기 측 "결혼식은 미정…신접살림은 각 나라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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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왼쪽) 페이스북, 송중기=뉴스1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왼쪽) 페이스북, 송중기=뉴스1 DB

배우 송중기(38)가 영국 출신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소속사가 결혼식 및 신접살림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30일 뉴스1에 "결혼식은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신접살림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것은 없고 상황에 맞게 각 나라를 오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이날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으로,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2월26일 영국 출신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신설도 불거졌으나 소속사는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에 개인 사생활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한때 배우 생활도 했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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