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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인생 60부터라니 아들이 '아빤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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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방송 화면 갈무리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방송 화면 갈무리

이민정이 아들의 남다른 어휘력에 대해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서는 스타들의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심부름에 나선 이대호의 아들 이예승 군은 낙엽을 밞으며 "바스락 바스락 해. 가을이에요"라는 시적표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정도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우리 아들은 노는 건 최고로 좋아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은데 앉아있을때 들썩거린다"고 언급했다.

또 이민정은 "아들이 '요새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한다"며 "아들이 아빠 이병헌에게 '아빠는 그땐 태어나지도 않았어'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신동엽은 이민정에게 "이병헌 씨는 잘 놀아주는 편이냐. 옆에서 볼 때 어떠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이민정은 "몸으로 잘 놀아주는 편인데, 에너지가 너무 높다. 지금도 남편은 애들 데리고 운동회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2015년 3월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준후 군의 나이는 올해 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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