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심은하 측 "거짓 복귀설 유포 좌시 안할 것"…"복귀 계약체결"에 반박(종합)

[편집자주]

배우 심은하/뉴스1 © News1 
배우 심은하/뉴스1 © News1 

배우 심은하 측이 복귀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심은하의 의사와 상관없이 연이어 불거진 복귀설의 배후를 찾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심은하의 연예활동 매니지먼트를 맡는 관계자는 1일 뉴스1과 통화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온 심은하 복귀설은 심은하씨의 뜻도 아니고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다"라면서 "이대로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응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심은하는 바이포엠과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한다는 소식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이어 1년만에 다시 복귀설이 나왔고, 1일 바이포엠 측도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심은하 측 관계자는  "지난해 복귀설이 나왔을 당시 업계에 퍼진 잘못된 소문을 바로 잡았다, 그래서 (법적) 대응까지는 하지 않았던 것인데 이번에도 이렇게 심은하씨 의사와 상관없는 복귀설이 나온 것이다"라며 "가만히 두고 보는 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했다. 또 바이포엠의 주장대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금을 받은 일이 없다면서 "심은하씨도 이런 일들을 두고 황당해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심은하는) 좋은 대본이 있으면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다는 생각인데 이번처럼 황당한 복귀설은 팬분들이 실망하시지 않겠나"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왕성하게 활약한 당대 최고의 톱스타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으로 캐스팅된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드라마 'M'과 '청춘의 덫'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1998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스크린에서도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 하지만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뒤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 가정 생활에 집중해왔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