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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조성민과 이혼 3년만에 열애 고백 "여자 된 기분"

4일 MBN '동치미 속풀이쇼' 방송

[편집자주]

MBN 캡처
MBN 캡처

배우 장가현이 연애 소식을 전한다. 

지난 1월31일 공개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속풀이쇼'에는 '나이 들어서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주제로 새로운 사랑에 대한 고민을 가진 출연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가현은 "오직 애엄마로만 살아왔는데, 막상 만나니까 어느새 여자가 되어 있고 여자 장가현을 발견하게 됐지 뭐냐"라면서 연애를 하는 소감을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장가현은 2000년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동치미'에서 오미희는 자신도 연애할 때는 다른 모습이라며 "(딸이) 엄마 되게 '여자여자'하다, 나랑 전화할 때 목소리랑 다르다고 하더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오미희를) 잘 안다"라며 "조금 기다려보라"고 했다.

또 이날 출연한 박수홍의 절친인 손헌수는 "형수(김다예)가 '내 친구 중에 소개해 줄 사람 알아볼까'라고 했는데 박수홍이 '가지치기하면 우리 사이에 안 좋다는 속설이 있다'고 해 서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진은 "이혼 후에 누군가를 만나는 게 두려웠고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지난날을 돌아본다. 이어 스튜디오에 김세진의 아내 진혜지가 출연해서 "(김세진의) 아들이 워낙 어렸을 때 만나서 얼굴을 보면 '이모'라고 하면서 지냈다. 혼인신고 하고 '새엄마 축하드려요'라고 하더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동치미'는 오는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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