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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고 검찰 기소' 알렉 볼드윈, 밝은 미소로 평온한 일상ing [N해외연예]

[편집자주]

알렉 볼드윈/Splash News © 뉴스1
알렉 볼드윈/Splash News © 뉴스1
영화 '러스트' 촬영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공식 기소된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기소 다음날 미국 매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알렉 볼드윈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주 부르클린 한 카페에서 커피를 들고 가는 모습이 현지 매체 스플래시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평온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뉴멕시코주 산타페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러스트' 촬영장에서 지난 2021년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해 알렉 볼드윈과 영화의 무기 소품 담당자 한나 구티에레즈 리드를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31일 기소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 '러스트'의 촬영장이었던 뉴멕시코주 한 목장에서 알렉 볼드윈이 들고 있던 소품용 총에서 실제 탄환이 발사돼 촬영 감독인 할리나 허친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감독 조엘 소자도 부상을 입었다.

알렉 볼드윈과 한나 구티에레즈를 기소한 산타페 카운티 지방검찰 측은 알렉 볼드윈이 당시 총기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다며 그에게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개된 관련 문건에서 검찰 측은 "최고 1시간 이상의 훈련이 예정돼 있었지만 실제 훈련은 약30분에 불과했다, 한나 구티에레즈 리드에 따르면 볼드윈은 집중하지 않았고, 훈련 중에 가족들과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렉 볼드윈의 변호사는 "(알렉 볼드윈에 대한 기소 결정은) 허친스의 비극적인 죽음을 왜곡했으며 검찰 측의 결정이 끔찍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알렉 볼드윈이 총에 실탄이 들어있었을 것이라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입장을 알렸다.

그러면서 "알렉 볼드윈은 총에 실탄이 없다고 확인해준 전문가들에게 의존했다, 우리는 계속 이 혐의들과 싸울 것이고 이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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