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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남아 테마파크 인기…1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영향 반영"

[편집자주]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동남아 테마파크 예약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분석한 해외 테마파크 예약 현황에 따르면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면서 테마파크 판매에도 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2월15일까지 두 달간 판매한 세계 테마파크 티켓 10종의 수량을 비중별로 보면 일본 오사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1위로 47%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19%), 일본 나고야 지브리 파크(10%), 베트남 다낭 바나힐(9%), 디즈니랜드 파리(7%) 등 순이었다.  
 
권역별로 보면 일본에 자리한 테마파크가 5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동남아(28%)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경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자리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등이 뒤로 밀리고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테마파크 티켓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테마파크 티켓을 일찍부터 준비하는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테마파크 티켓 구매 시점이 사용 예정일보다 평균 일주일 정도 일렀으나 엔데믹 이후에는 2주가량으로 더 빨라졌다. 또 코로나 이후에 실물 티켓에서 e티켓 형태로 전환되면서 당일 사용 티켓 구매자 비중이 약 10%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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