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도쿄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강제 징용 해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일본 외무상이 중국 외교부장의 오염수 방출을 우려하는 발언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국제사회에 설명해 이해 양성에 임해 나가고 싶다"고 7일 말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중국 친강 외교부장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방출에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우려를 보인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친 부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전 해야 방류 문제를 거론하며 "일본 만의 문제가 아니다. 해양 환경과 인류 건강에 중대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책임감 있는 태도로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