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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나래·이장우, 'ALL 비만' 판정…예상 빗나간 체지방률 1위는?

'나 혼자 산다' 17일 방송

[편집자주]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전현무부터 이장우까지 '팜유 라인' 모두가 비만 판정을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대장 전현무가 박나래, 이장우를 위한 건강검진을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셋은 사이 좋게 병원을 찾아 순서대로 검진을 받았다. 특히 키, 몸무게는 물론 체지방 검사 결과가 공개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먼저 박나래의 키는 148.7cm로 측정됐다. 그는 "키가 살짝 눌린 것 같다"라면서 억울해 했다. 이어진 체지방 검사 결과에서는 비만이 나왔다. 박나래는 "기계가 예민한 편"이라며 기계를 의심해 웃음을 샀다. 

이장우는 허리둘레 37인치가 나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말도 안된다, 지금 입은 이 바지가 32인치인데"라면서 억울해 했다. 그 역시 여러 항목 중 '비만'에 체크됐다. 그러자 "기계가 이상하다"라며 박나래와 똑같은 반응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허리둘레 36.9인치가 나오자마자 "이장우와 0.1인치 차이"라며 기뻐했다. 몸무게는 80.9kg으로 과체중이었고, 박나래와 이장우에 이어 비만으로 판정돼 웃음을 샀다. 'ALL 비만' 판정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전현무는 "셋 다 같은 마음이었을 거다. 경도비만이길 바랐을 텐데 너무나 우애가 좋아서 다 비만으로 나왔다"라며 "누가 상처받거나 따돌림 받는 느낌이 들까 봐 정확히 셋 다 비만으로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체지방률도 공개했다. 전현무가 1위일 거라 생각하는 분위기였지만 이같은 예상이 빗나갔다. 박나래가 1위에 등극한 것. 이장우는 26.5%, 전현무는 28.6% 그리고 박나래가 무려 34.1%였다.

박나래는 "아 이게 말이 되냐고, 너무 당황스러웠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묘한 배신감을 느낀 그는 "다들 30%대 아니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남자 30%대면 몸무게 100kg 넘어간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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