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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부, 중국발 여행자 코로나 음성확인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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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세워진 중국발 입국자 안내. <자료사진>2023.3.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세워진 중국발 입국자 안내. <자료사진>2023.3.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영국이 중국 본토에서 출발해 자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적용해온 입국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요구를 중단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4월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폐지된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부터 중국에서 출발,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는 사람에게 실시하던 자발적인 검사인 도착시 검사 프로그램도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보건 당국은 "중국이 자국 내 질병 수준 관련해 검사, 예방접종,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등의 정보를 점점 더 투명하게 공유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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