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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80만 청년 자원 입대·재입대"…대적·반미 의식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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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국적으로 8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동맹일꾼들과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 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자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반공화국 압살 책동'에 대한 적개심을 분출했다. 미제와 괴뢰 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할 원수격멸의 의지로 온나라가 격앙됐다고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 정론에서 "우리의 피와 땀으로 떠밀어가는 강용한 조선의 혁명시간은 우리가 주저앉고 좌절되기를 바라는 원수들에게 철추를 내릴 것"이라며 "연속적인 승리의 시간은 영원히 우리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면에서 전날(17일)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80여명에 달하는 청년동맹 일꾼(간부)들과 청년 학생들이 인민군대 입대와 복대(재입대)를 열렬히 탄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청년들의 참군 열의는 귀중한 우리의 사회주의 조국을 없애보려고 최후 발악하는 전쟁광신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 새세대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며 열렬한 애국심의 뚜렷한 증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3면에서는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강조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철도성, 육해운성, 평양건설위원회, 국가과학원, 문화성, 체육성 당 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4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4면에서는 '모두 다 사회주의 애국 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근로자를 소개했다. 2023년 봄 전국체육축전과 제36차 과학기술축전이 개막했다는 소식도 실렸다.

5면에서는 지난해 전국적인 산림복구사업을 분석했다. 신문은 "산림복구사업 발전에 부정적 작용을 하는 내적 요인들을 빠짐없이 찾아 해소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도 자기 지역의 산림복구 사업을 혁신으로 선도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6면에서는 사회주의 체제 선전에 주력했다. 신문은 "고상한 지향이 인생을 아름답게 가꾼다"며 "누구나 고상한 지향을 안고 완강히 실천하며 힘차게 앞으로 전진할 때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며 한생을 후회없이 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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