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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수십억 빚청산 예고 후 제주 24억 펜트하우스 구경…"욕심 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19일 방송

[편집자주]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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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제주도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탐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과 김준호에게 올해 17년 빚 청산을 예고한 뒤 제주에서 살 집을 보러다니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두 사람과 자신의 제주 로망 하우스에 도착했다. 이곳은 매매가가 23억 8000만원에 달했다.

거실은 고급 통대리석과 바다 뷰가 보이는 통창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무엇보다 세컨드 주방과 3층 규모, 그리고 인피니티 풀까지 갖춘 고급 주택으로 감탄을 더했다.

탁재훈은 "혼자 살기에 너무 크다"고 걱정했지만, 이상민은 "이 정도는 돼야 제주에 지인 부를 맛이 나지"라고 응수했다. 이를 보던 토니 어머니는 "쟤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탁재훈 역시도 이 집에서의 인증샷을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탁재훈의 사진을 찍어주며 "병원에 있는 것 같아"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현금 얼마 있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없지 현찰은"이라고 답했다. 김준호는 "결혼 자금 얼마 있냐"는 이상민의 물음을 외면했다. 

이상민은 계속해서 "셋이 아무리 힘을 보태도 안 되겠지?"라며 탁재훈에게 "형이 장훈이한테 전화해봐, 얼마 융통해줄 수 있는지"라고도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형 같은 사람이 240명 모여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탁재훈은 "부자 놀이 한 걸로 충분하다"고 타일렀지만, 이상민은 "막상 보니까 욕심난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형 욕심내다 또 빚져 다시 돌아간다"고 경고했고, 탁재훈은 "장기 복역수야"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김준호는 "돌싱도 아니고 돌빚인가, 형 너무 비싼 걸 봤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고급 주택을 뒤로하고 돌담길이 인상적인 다른 주택을 돌아봤다. 이상민은 "이 집은 사는 게 현실성이 있다는 거냐"는 질문에 "매매가 7억 5000만원"이라며 "형이 (나와 사는 걸) 협심을 했다 하면 형이 여기서 자는 거고 내가 여기서 자는 것"이라고 계획까지 세웠다. 탁재훈은 "난 살 필요가 없지, 집이 있는데"라고 거부했지만, 이상민은 "형 환갑인데 형 혼자 살다 다쳐"라며 "형이 이 집 사면 내가 같이 살게"라고 설득했다. 탁재훈은 침대에 누워서도 이상민이 보이자 질색했고, 김준호는 "여기서는 애를 못 낳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탁재훈 역시도 "여기는 분위기를 잡을 수 없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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