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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월 5년만에 올림픽주경기장서 공연…4월4일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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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조용필

한국 대중음악의 상징인 '가왕' 조용필이 5월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4월4일 오후 2시 예스24티켓 통해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공연 티켓을 단독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2018년 50주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스타디움 콘서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용필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03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여덟 번째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 1회 열리는 공연인데다, 신곡 추가 공개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도 더해져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된다. 조용필은 서울 공연 2주 뒤인 5월27일 대구 스타디움 콘서트를 끝으로 이번 공연 일정을 마무리한다.

반세기 넘게 이어진 조용필의 폭발적인 티켓 파워는 지난해 연말 공연에서도 입증됐다. 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콘서트 티켓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총 4만장이 매진됐다.

당시 공연에서 조용필은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을 비롯해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히트곡 20여곡을 절창으로 소화해 '라이브 콘서트 제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관객들은 서울에서만 단 4회 진행된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추가 공연 문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의 염원과 조용필의 라이브 무대에 대한 갈증, 최고의 연출진과 스태프가 의기투합한 이번 공연이 어떤 기록을 남길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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