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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29회에는 연명관 형사, 김문상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형사들이 공개한 사건은 시어머니의 아파트를 방문한 며느리가 집 안방에서 피투성이로 누워있는 시어머니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현장에 도착한 연명관 형사는 안방 바닥이 찰랑거릴 정도로 물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이에 반해 거실은 깨끗해 의문을 자아낸다.
또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고무장갑흔이 나와, 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거실을 정리한 듯 보였다. 이에 범인의 족적은 물론 DNA, 물색흔조차 나오지 않았다.
조사 결과 피해자는 원한 관계도, 금전 관계도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탐문 중 뜻밖의 수상한 이웃들이 등장하고, 형사들은 이에 주목한다. 바로 범행 추정 시간 고무장갑을 끼고 아파트 복도를 배회한 이웃과 평소 소음 문제로 피해자와 가끔 다툼이 있었다던 이웃이었다.
연 형사가 혈흔 분석을 통해 피해자가 사망한 날의 타임라인을 다시 정리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과연 수상한 이웃들 중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이 있는 것인지, 파렴치한 범행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