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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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파리 데이트(만남) 목격담이 확산한 가운데, 당시 이들 모습을 촬영한 프랑스 언론인이 후일담을 전했다.
프랑스 언론인이자 사진작가인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녀가 프랑스 파리 센강을 손잡고 걷는 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데이트를 즐겼다.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영상에 대한 메시지가 많이 오니 사실을 알려드리겠다"며 "저널리스트(언론인)로서 잘 알려진 인물을 발견하고 촬영했다. 이 영상은 지난 15일 밤에 촬영한 것이며, 그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오늘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에서 볼 수 없었고, 카메라도 없었기 때문에 휴대전화로 촬영해서 화질이 좋지 않다.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찍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니와 뷔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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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겠다며 해당 데이트 이후 뷔만 단독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동료 사진기사가 찍은 것인데, 뷔를 알아보는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사진 속 뷔가 입은 옷과 영상 속 남성의 옷차림이 같았다.
한 누리꾼이 "제니와 뷔가 같이 차를 타고 떠났냐"고 하자,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산책하고 나서 각자 다른 차를 타고 떠났다"고 답했다.
앞서 뷔는 지난 15일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C사의 패션화보 및 이벤트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제니 역시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상영회에 초청돼 파리에 머물고 있다.
한편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5월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