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효과일까. 비 내리는 황금 연휴에 고척돔에서 열리는 롯데-키움전이 연이틀 매진을 이뤘다.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롯데전은 경기 시작 15분 전인 오후 1시45분에 1만6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매진 사례를 이룬 것은 20번째이며, 키움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의 경우 4번째다.
특히 고척돔은 전날 경기에 이어 연이틀 매진 사례를 이뤘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당시 2017년 9월2일~3일 KIA 타이거즈전이 연이틀 매진된 바 있다. 무려 2093일 만의 연속 매진이다.
주말 3연전 중 첫 2경기를 잡은 롯데는 이날 '싹쓸이'에 도전한다. 반면 키움은 4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롯데는 나균안, 키움은 정찬헌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