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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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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와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링크)3.0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과학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발·운영, 인재 양성,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2학기부터 이공계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공학의 이해 2' 강의를 개설한다. 과학기술계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수업이다.

또 계약학과 개설, 현장실습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직자 교육, 공동 기술개발 등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은 전통적으로 인문·사회과학이 강한 숙명여대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작"이라며 "앞으로 여성과총과 여러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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