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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감산에도 아증시 일제 상승, 닛케이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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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주식시장의 전광판에 닛케이 지수 등락이 표시된 모습.<자료 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일본 도쿄 주식시장의 전광판에 닛케이 지수 등락이 표시된 모습.<자료 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일일 100만 배럴 추가 감산을 발표했으나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부채협상안에 서명함에 따라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넘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72%, 한국의 코스피는 0.37%, 호주의 ASX지수는 1.13%, 홍콩의 항셍지수는 0.38%,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0.10%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일단 지난 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2.12%, S&P500은 1.45%, 나스닥은 1.07% 각각 상승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의 협상안에 최종 서명함에 따라 미국의 디폴트 위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전일 사우디아라비가 일일 10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혀 국제유가는 아시아거래에서 2% 이상 급등하고 있으나 아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일 사우디는 OPEC+(OPEC+러시아) 회원국간 합의 도출에 실패하자 단독으로 자발적 감산을 발표, 아시아거래에서 브렌트유는 2.4%, WTI는 2.5% 각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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