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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세계적 관광명소 만든다…민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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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민간개발사업 부지.(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민간개발사업 부지.(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주변을 세계적 관광명소 조성하기 위한 공모가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1-1단계(남측연결수로) 주변을 민간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워터프런트는 송도국제도시 도심을 둘러싼 ‘ㅁ’ 자 형태의 수로로 빗물을 모아 바다로 흘려보내는 기능을 한다. 총길이 16.19㎞, 수로 폭 40~500m로 1-1단계, 1-2단계,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남측연결수로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서쪽으로 길이 930m, 수로 폭 40~72m다.

공모는 남측연결수로 주변 18만778㎡를 복합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찾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5성급 특급호텔 및 문화·집객시설을 조성하고 호수변에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을 건립하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3일 사업자 공모설명회를 개최하고 26~30일 사업 관련 질의를 서면으로 접수한다. 공모 참가신청 접수일은 10월6일, 우선협상대상자는 11월 중 결정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남측연결수로에 새로운 관광 매력물이 도입되는 등 워터프런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워터프런트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창의적·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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