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청주본가 왕갈비탕' 휴게소 고객 입맛 잡고 유명세↑

지역 맛집 6곳 대표 메뉴 고속도로휴게소 판매 개시
충북 대표 맛집,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치 상승 기대

[편집자주]

청주본가/뉴스1
청주본가/뉴스1

충북 청주본가 왕갈비탕을 비롯해 지역의 유명 맛집 대표 메뉴가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도내를 지나는 고속도로 15곳의 휴게소에 충북의 대표 맛집이 입점해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20가지 각종 재료를 넣어 11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와 큼지막한 갈비로 사랑받고 있는 청주본가 왕갈비탕도 지난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999년 문을 연 청주본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인 왕갈비탕을 앞세워 많은 이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사랑받고 있다.

청주본가는 24년 한결 같은 맛을 이어오며 지금은 체인점만 전국에 45곳이 있을 정도로 충북의 대표 맛집이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의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사업으로 고속도로휴게소 3곳에서도 왕갈비탕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헌수 청주본가 대표(영광식품 대표)는 "정성 가득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휴게소 이용객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한 끼를 대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를 시작한 청주본가 왕갈비탕/뉴스1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를 시작한 청주본가 왕갈비탕/뉴스1

청주본가 왕갈비탕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던 청주육거리시장 '금강설렁탕'과 '괴산 서울식당 올갱이국밥'도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다.

58년 노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때그집 수육국밥'은 물론 뽀얀 육수가 일품인 '충주 만나밥집 황태콩나물해장국'과 '영주 나드리 쫄면'도 만날 수 있다.

이들 맛집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빅데이터 맛집 등을 토대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선정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들 6곳 외에도 지역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을 추가로 유치해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휴게소 2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