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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식량·에너지와 밀접한 이상기후, 예측·대응 어떻게

APEC 기후센터, 26일 부산 벡스코서 기후예측 워크숍

[편집자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뒤인 지난해 8월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에 폭우에 침수, 고립된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2022.8.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뒤인 지난해 8월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에 폭우에 침수, 고립된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2022.8.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APEC 기후센터는 26일부터 양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이상기후 예측기술 개발 현황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후예측 워크숍을 가진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예측은 미래의 일을 예측하고 통제하는 데 사용되며,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 발생을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분야다. 생활의 질 향상과 물, 식량, 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APEC기후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후예측 정보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발전 방향을 탐색할 계획이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과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등이 이상기후 예측정보의 가치 및 예측 기술개발 경과 등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에서는 이상기후 예측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특별 행사에는 이의성 IPCC 의장과 유희동 기상청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의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최근 더 심해진 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로 국가경제의 손실을 줄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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