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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 인천 원도심 명소로 재탄생…관광자원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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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성당 야간전경(인천 중구 제공)2023.6.2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답동성당 야간전경(인천 중구 제공)2023.6.21/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1일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오후 답동성당 상부 광장에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은 2021년 2월 총 310억원을 투입해 착공해 올 5월 마무리됐다. 답동성당 일대를 인천 중구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답동성당을 가리던 가톨릭회관은 철거하고 휴게공간과 조경물,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했다. 또 지하공간에 4개 층 총 211면(8290)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조성했다.

이밖에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의 여정을 구현한 청동조형물 '십자가의 길 14처'도 설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원도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도시재생의 모델로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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