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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자에 구명튜브 투하' 수소드론…제주, 함덕해수욕장 안전 실시간 확인

26일부터 위험지역 출입자 감시 등 모니터링 실시

[편집자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이용객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수소드론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 해수욕을 즐기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이용객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수소드론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 해수욕을 즐기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이용객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수소드론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소드론은 위험지역 출입자 감시, 이상징후를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제주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전달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활용되는 수소드론은 모니터링 기능뿐만 아니라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해수욕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수소드론은 안전을 위해 백사장 등 사람이 많은 지역 외에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된다.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 및 구조용에 한해 활용되고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따른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드론을 적극 투입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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