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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진하해수욕장 개장…개막식·레포츠축제 등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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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진하해수욕장 © News1 조민주 기자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 News1 조민주 기자

울주군이 7월 1일 오후 7시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앞에서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장식과 함께 울주 해양레포츠대축전 개막식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6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개장 후 7월 1∼2일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과 28∼30일 진하해변축제, 8월 5일 서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명선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샤워장과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32일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퍼들과 물놀이객과의 사고 예방을 위해 명선교∼명선도 구역을 서핑 구역으로 지정했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패들보드 및 레저 체험 교실 등을 운영해 해양레저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주군은 지난해 해수욕장 방문객 57만명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야간 불법 폭죽놀이, 장기간 '알박기' 텐트를 단속하고 향후 일본이 오염수 방류 시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을 분석해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진하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여름은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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